독서기록 - 세네카, 오늘을 빼앗기고 있는 당신에게
세네카의 대화편을 재구성한 책을 읽고 시간의 유한함과 사색의 의미, 자기성찰에 대해 새롭게 깨달은 점을 정리한 독서기록입니다.

독서 기간
2026년 9월4일 ~ 9월7일
책을 만난 계기
예전부터 하와이대저택을 구독하고 시청하고 있었다.
이 책은 하와이대저택이 편역한 도서다.
온라인 서점 메인에서 보자마자 바로 구입했다.
세네카는 누구인가
세네카는 제정 로마 시대의 정치가, 철학자, 시인으로 스토아 철학의 주요한 주창자였다.
[분노에 대하여], [여가에 대하여], [도덕 서한집], [자연의 의문들] 등의 저서가 전해지고 있다.
이 책은 세네카의 대화편 다섯 편에서 핵심을 선별해서 재구성한 책이다.
책을 읽고 든 생각
나 자신에 대한 성찰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전 철학과 문학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
이 책의 키워드
- 나 자신
- 시간
- 건강
- 사색
- 비교 하지 말것, 편안함을 추구하지 말것
- 고난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것
시간에 대한 새로운 관점
최근에 독서를 꾸준히 하면서 돈을 목적으로 생각하지 않아야겠다는 다짐을 했는데,
이 책에서는 처음부터 돈과 시간을 비교하며 시간의 소중함, 중요성에 대해서 알려준다.
내 기대 수명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돈보다 시간이 더 유한함이 확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남이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다양한 이유로 거절하기도 하고, 고민을 많이 하지만
시간을 내달라고 하면 쉽게 허락한다는 점이 다소 충격적이었다.
40년 이상을 살고 16년 이상을 경제활동을 하면서 돈은 있다가도 없고, 많다가도 적어짐을 경험했다.
하지만 시간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는 점. 당연히 알고 있었지만 잊고 있었던 점을 책의 도입부터 상기시켜주었다.
사색도 행동이다.
지금까지 행동이라고 하면 신체를 움직이거나, 말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가만히 멍때리고 있는 건 행동이 아니다. 생각만 하는 건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이 책에서는 사색하고, 혼자만의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시간도 행동이다. 불편해하지 마라 강조한다.
지금까지 제대로 쉬어본 적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서 한참 생각했다.
나에게 쉰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제대로 쉰다는 게 어떤 것인지 생각해본 적 없다.
일하지 않으면 쉬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가족이 생기고 아이들을 보는 것이 마냥 쉬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아내와도 쉼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있었던 좋은 주제였다.(결국 잔소리를 듣는 것으로 끝이 나긴 했다...)
마무리
이 외에도 다시 곱씹을 만큼 생각할 거리를 많이 제공해 준 좋은 책이었다.
하와이대저택은 이 책의 서문에서 빠르게 읽을 필요없이 한 챕터를 읽고 많이 생각하면서 천천히 읽어도 된다.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지 않고 원하는 부분만 읽어도 된다고 했지만 너무 마음을 찌르는 책이라 주말동알 모두 읽었다.
이달 말 다시 읽으면서 제대로 사색해보려 한다.
이 책의 궁극적인 질문 "당신은 지금, 살고 있는가?" 를 마음 속에 넣고 남은 9월을 살아보려한다.
2026년 9월 7일(월요일)
코딩리 씀
댓글 (1)
우리는 얼마나 남을 비교하며 사는가?